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김대관 항공우주연구원 미래혁신센터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난 1971년 미국의 아폴로 15호가 달 탐사를 떠났습니다. 이렇게 생생한 사진도 남겼습니다. 차량 바퀴 자국에 발자국까지.너무 생생해서 조작 논란까지 일었을 정도입니다. 그 이후에도 달을 향한 구애는나라마다 넘쳤습니다. 일찍이 우리나라도전래동화에서부터 달 속에 옥토끼를 넣고평화와 화목을 바랐죠. 그런데 가정의 평화를 넘어서 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는이 달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. 인류는 왜 그토록 달을 갈망하는지그 이유를 짚어보려 합니다. 지금 바로 달 세계로 날아가 보겠습니다.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김대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미래혁신센터장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아침 일찍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겠습니다.
인간에게는 세 개의 시간이 존재한다고 해요. 과거, 현재, 미래. 대부분은 현재를 살고 있는데 센터장님 명함 받고 미래를 사는 분이시구나 생각을 했습니다. 지금 미래혁신센터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계신데 좀 어렵습니다.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 거예요?
[김대관]
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5월 5일까지 달탐사 단장을 맡았고요. 알고 계시는 대한민국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진행을 했었습니다. 본 사업은 3월에서 5월까지 해서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됐고요. 현재는 지금 항공우주 쪽에 미래 혁신을 담당할 수 있는 기술을 미리 연구하는 그런 미래혁신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.
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명운을 잡고 있는 그런 중요한 임무를 맡고 계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최근에 뉴스들을 보면 많은 나라들이 경쟁적으로 달 탐사에 힘을 쏟고 있더라고요. 달에 보물이라도 숨겨져 있는 걸까요?
[김대관]
글쎄요. 예전에는 달이 어떤 호기심의 대상, 사실 70년대만 해도 구소련과 미국의 냉전시대 때 달은 경쟁의 대상, 기술적인 경쟁의 대상이었죠. 그리고 70년 중반 이후부터는 또 시도가 없었어요. 오히려 반대로 2010년 들어와서부터 다시 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근에는 제2의 골드러시라고 할 정도로 많은 나라들이 달을 탐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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